사의찬미 (2018)

일제강점기 경성, 조선 최초의 소프라노로 이름을 알린 윤심덕은 순회 연극단 활동을 계기로 천재 극작가 김우진을 만난다. 문학과 연극에 대한 열정을 나누며 서로에게 깊이 끌리게 된 두 사람이지만, 우진에게는 아내와 가문을 이어야 하는 책임이 있고, 심덕에게는 가족의 생계와 세상의 차가운 시선이 무겁게 드리워져 있다. 식민지 조선의 현실 속에서 예술가로서의 꿈과 허락되지 않은 사랑 사이에서 흔들리던 두 사람은 끝내 서로를 놓지 못하는데, 시대가 용납하지 않은 사랑과 예술을 향한 두 사람의 몸부림이 애절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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