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 (1965)
거리를 배회하며 폭력을 일삼는 비행 청소년 빅터는 책을 든 행인을 마구 두들겨 패고, 쇠사슬을 휘두르며 춤을 추는 등 거침없는 일탈을 즐긴다. 그러나 함께 어울리던 패거리의 배신으로 경찰에 넘겨진 그는 의자에 묶인 채 '교정'이라는 이름의 기묘하고 가학적인 처치를 받게 된다. 좁은 공간 안에서 음악과 춤, 폭력과 고문이 한 화면에 뒤엉키며, 개인을 사회에 맞게 길들이려는 시도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묻는다. 시계태엽 오렌지를 거칠고 실험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비닐SF, 드라마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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