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사정 (2017)
어느 날 한 여인이 경찰서에 찾아와 남편을 죽였다며 자수한다. 그녀의 이름은 이수연, 숨진 남편 최주혁은 요즘 잘나가기로 소문난 고려기업의 대표이사다. 어두운 취조실에서 수연과 마주한 형사 강기철은 그녀의 입에서 쏟아지는 충격적인 고백을 듣는다. 남편은 아내를 비뚤어진 욕망의 노리개로 여겼고, 그녀의 여동생 이지연에게까지 손을 뻗으려 했던 인물이었다는 것이다. 사건은 순조롭게 마무리되는 듯 보이지만, 수연의 비밀이 한 겹씩 벗겨질 때마다 기철은 설명하기 어려운 찜찜함을 떨치지 못한다. 행방이 묘연한 동생과 수상한 기업 임원들, 빨리 수사를 끝내라는 팀장의 압박 속에서 기철은 홀로 사건을 파고들고, 그 와중에 이지연이 남긴 녹음 파일 하나가 발견되면서 사건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꼬여 가는데...
속사정드라마, 범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