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숨바꼭질 극장판 (2009)
심야에 홀로 행하는 강령술 '히토리 카쿠렌보'. 쌀을 채운 봉제 인형에 자신의 손톱을 넣고 이름을 붙여 물속에 가라앉힌 뒤, 어둠 속에서 인형과 숨바꼭질을 벌이는 이 놀이는 인터넷을 타고 소문처럼 번져 나간다.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무언가가 찾아오고, 한번 시작하면 끝까지 마쳐야만 한다는 이야기와 함께. 부모의 이혼으로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여고생 리츠코는 이 놀이로 사람을 저주해 죽일 수 있다는 소문을 듣고, 아버지를 죽이고 싶다고 말하던 같은 반 아이카와에게 함께 해보자고 제안한다. 그러나 무언가 심상치 않은 기척을 느낀 아이카와는 놀이가 끝나기도 전에 자리를 떠나고, 이튿날 리츠코는 학교에서 자취를 감춘다. 담임 교사 료코는 제자의 실종과 이 기묘한 놀이의 연관을 쫓기 시작하지만, 조사가 깊어질수록 새로운 희생자가 나타나고 어느새 자신마저 끝나지 않는 숨바꼭질 속으로 끌려 들어가는데... 숨은 것은 누구이고, 찾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공포, 스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