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악인 (2011)

실화 범죄 잡지 편집부로 한 통의 비디오테이프가 배달된다. 테이프 속에는 지난 10년 동안 107명의 여성을 범했다고 스스로 '악인'이라 칭하며 떠벌리는 한 남자의 고백과, 그가 저지른 강간 살인 사건의 전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특종에 눈이 먼 편집자 시라이시와 르포 작가 야에코는 남자를 취재하기 위해 그가 지정한 장소로 향하지만,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취재가 아니라 악몽의 시작이었다. 남자는 카메라를 든 두 사람에게 108번째 범행을 처음부터 끝까지 촬영하라고 명령하고, 거부하면 죽이겠다는 협박 아래 그들은 어느새 공범의 자리로 끌려 들어간다. 자신만의 뒤틀린 논리로 죄를 정당화하는 남자, 그의 다음 표적으로 지목된 여자 마유미, 그리고 렌즈 너머에서 모든 것을 지켜보게 된 두 사람. 폭주하는 악의 한가운데에서 카메라는 결코 꺼지지 않는데...

드라마, 범죄,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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