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1975)
2차 대전 중, 러시아의 어느 시골 마을에서 한 여인이 통나무 울타리 위에 앉아 남편이 돌아오길 기다린다. 그때 한 의사가 그녀에게 다가와 "우리는 늘 불신하고 서두르죠. 생각할 시간이 없어요" 라는 말을 남기고 지나간다. 어린 알료사는 아버지가 어머니의 머리를 감겨주는 모습을 보고, 어머니는 거울을 들여다보기 시작한다. 안드레이 타르콥스키 감독의 자전적인 성격이 강하게 나타나 있는 영화로, 이 영화도 그의 다른 영화들처럼 상징과 시적인 언어로 줄거리를 이어간다. 거울은 인간의 삶을 비추는 반영으로 이용되고, 사람들을 그 거울을 보면서 인생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삶의 근원적인 문제, 희생과 구원, 고향을 잃어버린 자의 향수 등을 독특한 언어로 그려온 안드레이 타르콥스키. 그의 작품이 새로운 세기에도 여전히 힘을 잃지 않은 것은 그 안에 인간이 들어있기 때문일 것이다. 영화는 제2차 세계대전 과정과 그 이후의 러시아의 역사와 풍경을 묘사하며 각각의 에피소드들은 여러 감정과 느낌을 부유하는 이미지들로 포착했다. 영화 속 화자의 의식 흐름을 받쳐주는 시들은 감독의 아버지 아르세니 타르콥스키의 작품들이고, 감독이 직접 낭송했으며 마지막 장면에 자신의 어머니를 출연시키기도 했다.
지금 보기드라마, 역사
출연
- Маргарита Терехова — Natalya / Maroussia - the Mother
- Игнат Данильцев — Ignat / Alexei - 12 Years Old
- Лариса Тарковская — Nadezha
- Алла Демидова — Lisa
- Анатолий Солоницын — Forensic Doctor
- Микола Гринько — Printery Director
- Тамара Огородникова — Nanny / Neighbour / Strange Woman at Tea Table
- Юрий Назаров — Rifle Shooting Instructor
- Олег Янковский — The Father
- Филипп Янковский — Aleksei - 5 Years Old
- Татьяна Решетникова — Proofreader in Printing House
- Иннокентий Смоктуновский — Narrator - The Author's Words (voice)
거울 볼 수 있는 곳
Watcha, P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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