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가기 전에 (2007)
여름 방학을 맞아 귀국한 소연은 프랑스에서 만나 사랑에 빠졌던 민환의 연락을 받는다. 민환과의 이별에 상처가 큰 소연은, 바다를 보니 생각나서 전화했다며 자신이 있는 곳으로 오겠냐는 민환의 제안을 거절하지 못한다. 이렇게 그 둘은 낯선 도시 부산에서 재회한다. 다시 만난 이들은 바다가 보이는 해운대의 한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다음 날 아침, 소연은 지난 밤의 달콤한 시간을 오래 지속하고 싶어 하지만, 민환은 갑작스레 일정이 변경됐다며 그녀에게 서울로 돌아가는 기차 시간이 몇 시냐고 묻는다. 항상 그랬듯이 그의 무심한 말은 그녀에게 상처가 되고 둘의 말다툼은 또 다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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